최근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가 디지털보험사의 지급여력(K-ICS·킥스)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규제 완화를 통해 디지털보험 시장의 도약 가능성을 제시하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보험시장 내 혁신과 소비자 보호의 균형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당국의 자본 규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보험사, 혁신과 성장의 기회
디지털보험사는 기존 보험 시장의 틀을 탈피하여 소비자에게 더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보험 시장이 설계사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것에 치중해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보험사가 성장하면 인슈어테크 생태계가 형성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저렴하고 좋은 보장을 제공할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보험사들이 성공하였을 때, 그로 인해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는 단기적인 수익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장기적으로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디지털보험사들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 대표는 현재 생명보험의 사이버마케팅(CM) 판매 비중이 극히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디지털보험사들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을 파고들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디지털보험사들은 이러한 환경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시장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소비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자본규제 완화, 소비자 보호와 혁신의 균형
김영석 대표는 디지털보험사들이 자본규제와 마케팅 규제에서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의 관점에서 자본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그는 아울러 소형보험사가 대형보험사에 비해 고객 규모나 충격에 대한 영향이 적기 때문에, 킥스 권고치보다 낮은 단계에서 위험을 감지하더라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점에서 디지털보험사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디지털보험사들은 모회사로부터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으며, 이러한 지원체계는 디지털보험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사항을 바탕으로 소형보험사가 더 작은 규제를 받음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자본 규제의 완화는 단순히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보험사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보험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당국은 디지털보험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소비자 보호와 마케팅 규제의 재검토 필요
김영석 대표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현재의 규제가 소비자에게 유리한 가격 비교를 어렵게 하고 있으며, 디지털보험사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설계사 수수료를 아끼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의 규제 체계가 이러한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건강증진과 각종 서비스에 대해 제공할 수 있는 혜택에도 제한이 있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한되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따라서 규제 당국은 소비자들이 디지털보험사를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마케팅 규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디지털보험사는 기존의 오프라인 보험 시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만큼, 이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규제와 영업 규제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디지털보험사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접근하여 보험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길로 이어질 것이다.결론적으로, 김영석 대표의 주장은 디지털보험사의 지급여력 규제를 완화하고 시장의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규제 완화는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며, 이는 보험 시장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논의가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다음 단계로는 보험당국이 디지털보험사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여 보다 공정하고 혁신적인 regulatory framework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