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피노가 올 들어 1000억원을 넘는 수주를 확보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3배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회사는 고성장 중인 리튬인산철(LFP)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피노의 실적 성장 배경
피노는 올해 들어 첫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182% 급증한 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의 확대에 기인하며, 회사의 전반적인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400억원을 넘는 신규 수주를 확보, 1분기 실적을 크게 향상시킨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피노는 이미 올해 초부터 다양한 계약을 체결하며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1과 2월에 각각 96억원, 209억원 규모의 구리 및 NCM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회사의 연간 성장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307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3월 한 달 만에 달성한 수주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실적 향상은 피노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1000억원 규모의 수주 확보 및 전망
현재 피노는 올해 확보한 수주 금액이 109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3배를 초과하는 성과를 손에 넣었다. 이러한 수주 잔고가 모두 올해 연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퀀텀 점프'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피노는 리튬인산철(LFP)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어서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피노의 성과는 주로 업계에서의 위치와 파트너십 덕분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1위 전구체 기업인 중국의 중웨이신소재(CNGR)에 피인수된 이후, 피노는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 사업 구조가 안정화되었고, 계약 체결을 통한 성과는 이러한 평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결국, 피노는 중흥기에 접어들며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발전에 발맞춰 나아가고 있다.주가 및 향후 계획
피노의 실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피인수 후 주가는 잠시 1만7000원대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4000원선에 머물고 있다. 2023년 들어서도 주가는 6.59% 하락하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주가 주도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앞으로 피노는 KB증권이 주관하는 콥데이와 iM증권 주관의 NDR에 참여함으로써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를 향한 시각과 실적 향상은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지만, 또한 피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만큼, 주식 가치 역시 회복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결론적으로 피노는 1000억원을 넘는 수주 확보로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리튬인산철(LFP) 사업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향후 피노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